치과에 갔다. 충치치료를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마취를 했다.
"마취합니다"
응?.. 난 사랑니뺄때 처음으로 마취해본거라서 마취주사가 이렇게 아픈줄 몰랐다. 사랑니는 아플때가서 마취주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픈줄 몰랐었나 보다,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. 마취하고나서는 감각이 없어지고 마취될때까지 편안히 누워서 잠을 청했다. 곧 다른 손님들에게 쫒겨나서 난 대기실로 가야만 했지만 말이다.
어느정도 치료를 하는데 갑자기 내 위에있는 베일이 걷혔다. 의사가 날 보더니 말했다.
"신경치료 직전까지 갔는데 안아팠나요? 전혀?"
"...전혀 안아팠는데요"
난 사실대로 아프지 않다고 말했고 의사는 또 말했다.
"지금 신경 건드리기 직전이라서 어떤 치료를 해야합니다, 신경치료하는것보단 이거 하는게 좋은데 이거 성공률은 70~80퍼센트 정도 되구요"
"네 그렇게 해주세요"
무슨 치료라고 말은 했는데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는다. 알아서 뭐하나. 하지만 곧 내 잇몸에서 지혈이 안되서 다음날 하기로 했다. 그리고 거울을 내밀면서 말했다. 이가 전체적으로 나빠요. 일단 큰것부터 치료하고 치료할께 여기 여기여기여기여기 있습니다. ...
내일까지 뭘 치료할지 정해오세요
정말이지 이거 -_-; 아프지도 않는데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머리끝까지 들었지만 하는게 낫겠지 라고 위로중이다. 지금 신경 건들였다는 이도 약간 아주 살~짝 시릴뿐 아무 이상이 없다. 신경이 전부 죽어버렸나... -_-; 라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설마 그건 아니겠지.
양치나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했다.
수강신청은 대충 =_= 그까이꺼. 로 해버렸다. 뭐 어떻게든 되겠지란 마인드. 요새 너무 힘들다. 언능 떠나버려야지. 슝/




덧글
페리 2009/02/02 21:04 # 답글
신경치료 직전인데 안아프다니...;ㅁ;그러고 보니 나도 치과가야는데... 얼마 나왔어?
치아쿠 2009/02/03 11:11 #
나? 4천 2백언.. (...)
삼별초 2009/02/03 00:20 # 답글
...부디 저의 사랑니는 벼탈이 없길 바랍니다 ㅠ
치아쿠 2009/02/03 11:11 #
흑. 진짜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고생입니다
bb 2009/02/03 08:34 # 삭제 답글
난 오늘 마취해주길바랬지만..... 마취도하지않고 신경건드리면서 의사와 간호사는 말했다 '정상인가? 정상입니다.' .......내의견은...(아...아...아...ㅠㅠ아파..ㅠㅠㅠ_...)<<정상이고뭐고 아프단말이다..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나 내일가야되는데ㅠㅠ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치아쿠 2009/02/03 11:11 #
.... =_=;;;; 울동네 치과로와 ㅋㅋㅋ 의사가 마취하고 웃으면서 이뽑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